새로운 아이패드 11세대 구매를 앞두고 설레는 마음으로 색상과 용량을 고민하고 계신가요? 결제 버튼을 누르기 직전, 문득 머릿속을 스치는 불안한 생각. ‘혹시 이번에도 충전기는 따로 사야 하나?’ 맞습니다. 비싼 돈 주고 산 최신 기기 박스를 열었는데, 정작 가장 기본인 충전 어댑터가 없어서 당황했던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으시죠? 과거 아이폰 구매 시 겪었던 그 허전함이 아이패드 11세대에서도 반복될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아이패드 11세대 충전기 포함 여부 핵심 요약
-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이패드 11세대 박스에는 충전 어댑터가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 구성품으로는 아이패드 본체와 USB-C 타입 충전 케이블만 들어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이는 환경 보호를 명목으로 충전 어댑터를 제외하는 애플의 정책이 아이패드 라인업에도 동일하게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애플의 정책과 아이패드 11세대 구성품 예측
애플은 몇 년 전부터 ‘환경 보호’와 ‘탄소 발자국 감소’를 이유로 아이폰 기본 구성품에서 충전 어댑터와 이어폰을 제외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정책은 아이패드 10세대, 아이패드 에어 5세대, 프로, 미니 등 다른 제품군으로 점차 확대되었습니다. 따라서 새롭게 출시될 아이패드 11세대 역시 이 정책을 그대로 따라갈 것이라는 게 지배적인 분석입니다. 박스를 열면 아이패드 본체와 양쪽 모두 C타입으로 된 USB-C 케이블만 덩그러니 들어있을 확률이 99%에 가깝습니다.
따라서 아이패드 11세대를 구매할 계획이라면, 기존에 사용하던 USB-C 타입 충전 어댑터가 있는지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없다면, 아이패드의 정상적인 충전 속도를 위해 최소 20W 이상의 어댑터를 별도로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아이패드 11세대는 무엇이 달라질까
충전기는 빠지지만, 기기 자체의 성능 향상은 충분히 기대해 볼 만합니다. 아직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여러 루머와 유출 정보를 바탕으로 예상되는 스펙 변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핵심 두뇌, 칩셋(프로세서) 성능 향상
아이패드 10세대는 A14 Bionic 칩셋을 탑재했습니다. 아이패드 11세대는 이보다 한두 단계 발전한 A15 Bionic 또는 A16 Bionic 칩셋을 탑재할 것으로 보입니다. A15 칩셋은 아이폰 13 시리즈에, A16 칩셋은 아이폰 14 프로 시리즈에 탑재되었던 만큼, 기본적인 성능 향상은 보장된 셈입니다. 이 정도 성능이라면 고사양 3D 게임이나 전문적인 4K 동영상 편집은 M1, M2 칩이 들어간 프로 라인업에 비해 부족할 수 있지만, 인강 시청, 필기, 여러 앱을 동시에 띄우는 멀티태스킹 등 일상적인 생산성 작업에서는 차고 넘치는 쾌적함을 보여줄 것입니다.
선명함은 그대로,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는 전작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10.9인치 Liquid Retina 디스플레이, 준수한 해상도와 밝기, 그리고 주변 조명에 맞춰 화면 색온도를 조절해 주는 트루톤 기능은 그대로 탑재될 것입니다. 하지만 아이패드 에어, 프로 모델과의 급 나누기를 위해 몇 가지 차이점은 여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 주사율: 프로 모델의 120Hz 프로모션(ProMotion) 기술 대신 60Hz 주사율이 유지될 것입니다. 부드러운 스크롤이나 화면 전환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아쉬운 부분일 수 있습니다.
- 라미네이팅 처리: 디스플레이 강화유리와 패널 사이의 공간을 없애 화면이 더욱 선명하고, 필기 시 이질감을 줄여주는 라미네이팅 처리는 에어 이상 모델에만 적용되는 고급 기술입니다. 아이패드 11세대는 보급형, 기본형 모델인 만큼 이 기능은 빠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장 공간 옵션의 변화 가능성
가장 큰 변화가 기대되는 부분 중 하나는 바로 저장 공간(용량)입니다. 현재 아이패드 10세대는 64GB와 256GB 두 가지 옵션만 제공하여 아쉬움이 컸습니다. 64GB는 운영체제와 기본 앱만 설치해도 빠듯하고, 256GB는 가격 부담이 크기 때문입니다. 아이패드 11세대에서는 기본 용량이 128GB부터 시작하고 256GB, 512GB 등 선택의 폭이 넓어질 수 있다는 긍정적인 루머가 있습니다.
전 세대 모델과 예상 스펙 비교
구분 | 아이패드 10세대 | 아이패드 11세대 (예상) | 아이패드 에어 5세대 |
---|---|---|---|
칩셋 | A14 Bionic | A15 or A16 Bionic | M1 |
디스플레이 | Liquid Retina (60Hz) | Liquid Retina (60Hz) | Liquid Retina (60Hz, 라미네이팅 처리) |
저장 공간 | 64GB / 256GB | 128GB / 256GB | 64GB / 256GB |
연결 포트 | USB-C | USB-C | USB-C (속도 더 빠름) |
애플펜슬 호환성 | 1세대, USB-C | 1세대, USB-C | 2세대 |
액세서리 호환성, 그대로일까
아이패드의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것은 바로 액세서리입니다. 아이패드 11세대의 액세서리 호환성은 어떻게 될까요?
애플펜슬, 여전한 고민거리
아이패드 10세대는 애플펜슬 1세대와 애플펜슬 USB-C 모델을 지원합니다. 하지만 1세대는 별도의 어댑터를 사용해야 충전과 페어링이 가능해 불편하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아이패드 11세대는 디자인과 USB-C 포트를 유지하는 만큼, 이 애매한 호환성 정책을 그대로 이어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림이나 필기를 주된 목적으로 아이패드를 구매하는 대학생이나 직장인이라면, 이 부분은 구매 전 반드시 고려해야 할 단점입니다.
매직 키보드 폴리오와 스마트 폴리오
디자인과 크기에 큰 변화가 없다면, 기존 아이패드 10세대용으로 출시된 매직 키보드 폴리오나 스마트 폴리오와 같은 액세서리들은 아이패드 11세대에서도 호환될 것입니다. 이를 통해 문서 작업 등 생산성을 높이는 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 11세대, 어떤 사용자에게 추천할까
아이패드 11세대는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용자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M2 칩셋을 탑재한 프로 모델의 강력한 성능이나 에어 모델의 휴대성, 고급 기능까지는 필요 없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 대학생 및 수험생: 교육 할인을 통해 저렴하게 구매하여 인강 시청, PDF 필기, 자료 정리 등 학습용으로 활용하기에 완벽합니다.
- 직장인: 이메일 확인, 화상 회의(센터 스테이지 기능 활용), 간단한 문서 편집 등 보조적인 업무용 기기로 사용하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 콘텐츠 소비자: 넷플릭스, 유튜브 등 영상 시청이나 웹서핑, 간단한 게임을 즐기는 용도로는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합니다.
결론적으로, 아이패드 11세대는 박스에 충전기가 포함되지 않는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향상된 칩셋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무장한 ‘가장 대중적인 아이패드’의 자리를 굳건히 지킬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출시 일정은 1차 출시국 발표 이후 구체화될 것이며, 쿠팡이나 애플 공홈을 통해 사전예약이 진행될 예정이니 새로운 소식을 기다려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