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갤럭시 S25 공기계(자급제폰)를 손에 넣었다면, 강력한 성능과 혁신적인 AI 기능들을 마음껏 활용해 볼 차례입니다. 일상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보면 웹페이지의 중요한 정보, 재미있는 SNS 게시물, 모바일 뱅킹 이체 확인증 등 화면의 특정 순간을 저장해야 할 일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또한, 게임 플레이 하이라이트나 앱 사용법을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고 싶을 때는 화면 전체의 움직임을 영상으로 기록하는 ‘화면 녹화’ 기능이 필수적입니다. 삼성 갤럭시는 이러한 사용자들의 요구에 맞춰 매우 직관적이고 다채로운 화면 캡쳐 및 녹화 방법을 제공합니다. 이 글에서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부터 손을 쓰지 않고 캡쳐하는 고급 기술까지, 갤럭시 S25에서 화면을 기록하는 4가지 핵심 방법을 총정리하여 당신의 스마트폰 활용 능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드립니다.
가장 빠르고 직관적인 ‘버튼 누르기’ (화면 캡쳐)
모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표준과도 같은 이 방법은 어떤 상황에서도 가장 빠르고 확실하게 화면을 캡쳐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두 개의 버튼 위치만 정확히 기억하면,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간단합니다.
측면 버튼과 음량(하) 버튼의 완벽한 조합
- 캡쳐하고 싶은 화면을 띄웁니다.
- 스마트폰 우측에 위치한 ‘측면 버튼(전원 버튼)’과 ‘음량(하) 버튼’을 동시에 짧게 ‘찰칵’ 소리가 날 때까지 눌렀다 떼면 됩니다.
- 버튼을 너무 길게 누르고 있으면 전원 끄기 옵션이나 빅스비가 호출될 수 있으니, 빠르고 간결하게 누르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 캡쳐가 성공하면 화면이 번쩍이며 하단에 캡쳐된 이미지의 미리보기와 함께 편집 도구 모음이 나타납니다.
이 방법은 한 손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며, 앱 사용 중이나 게임 중에도 방해 없이 신속하게 순간을 포착할 수 있어 가장 널리 사용됩니다.
손바닥 하나로 해결하는 ‘손으로 밀어서 캡쳐’ (화면 캡쳐)
버튼을 누르기 번거롭거나, 두 손을 사용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매우 유용한 삼성 갤럭시만의 독자적인 기능입니다. 처음에는 조금 어색할 수 있지만, 한번 익숙해지면 이보다 편리한 캡쳐 방법은 없습니다.
모션 및 제스처 기능 활성화 확인
이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설정이 활성화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기본으로 설정되어 있지만, 작동하지 않는다면 아래의 경로를 따라 확인해 보십시오.
- 설정 > 유용한 기능 > 모션 및 제스처 > ‘손으로 밀어서 캡쳐’ 항목을 활성화합니다.
정확한 사용법과 성공률을 높이는 팁
- 캡쳐하고 싶은 화면을 띄웁니다.
- 손날 부분(새끼손가락부터 손목까지 이어지는 부분)을 화면의 왼쪽 또는 오른쪽 가장자리에 가볍게 댑니다.
- 화면에서 손을 떼지 않은 상태로, 반대쪽 가장자리까지 부드럽게 수평으로 쓸어 넘깁니다.
- 마치 스캐너가 문서를 스캔하듯 손날이 화면을 지나가면 ‘찰칵’ 소리와 함께 캡쳐가 완료됩니다.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손바닥 전체가 아닌 ‘손날’ 부분만 화면에 닿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너무 빠르거나 느리지 않은 일정한 속도로 미는 것이 좋습니다.
보이지 않는 화면까지 한 번에, ‘스크롤 캡쳐’ (화면 캡쳐)
긴 웹페이지나 뉴스 기사, 채팅 대화 내용 전체를 저장하고 싶을 때, 여러 번 나누어 캡쳐하고 이미지를 이어 붙이는 번거로운 작업을 해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스크롤 캡쳐’는 이 모든 과정을 단 한 번의 터치로 해결해 주는 매우 강력하고 유용한 기능입니다.
캡쳐 도구 모음의 숨겨진 보석 활용하기
- 위에서 설명한 ‘버튼 누르기’ 또는 ‘손으로 밀어서 캡쳐’ 방법으로 먼저 현재 보이는 화면을 캡쳐합니다.
- 화면 하단에 나타나는 캡쳐 도구 모음에서 아래쪽을 향하는 화살표가 그려진 아이콘을 찾습니다. 이것이 바로 ‘스크롤 캡쳐’ 버튼입니다.
- 이 버튼을 한 번 탭하면, 화면이 자동으로 아래로 스크롤되면서 캡쳐 영역이 길어집니다.
- 원하는 지점까지 버튼을 반복해서 탭하거나, 화면 끝까지 캡쳐하고 싶다면 버튼을 길게 누르고 있으면 자동으로 최하단까지 스크롤되며 캡쳐가 진행됩니다.
- 캡쳐가 완료되면, 길게 이어진 하나의 이미지 파일로 갤러리에 저장됩니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여러 장의 이미지를 관리해야 하는 불편함 없이, 하나의 파일로 깔끔하게 정보를 보관하고 공유할 수 있습니다.
움직이는 모든 것을 담는 ‘화면 녹화’
앱의 특정 기능을 설명하거나, 게임 플레이 영상을 공유하거나, 동영상 강의의 일부를 저장하고 싶을 때 ‘화면 녹화’ 기능은 매우 유용합니다. 갤럭시 S25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기본 기능만으로 고화질의 화면 녹화가 가능합니다.
빠른 설정 창을 이용한 간편한 녹화 시작
- 화면 상단을 아래로 두 번 쓸어내려 ‘빠른 설정 창’을 완전히 펼칩니다.
- 여러 아이콘 중에서 ‘화면 녹화’ 아이콘을 찾아 탭합니다. (만약 아이콘이 보이지 않는다면, 빠른 설정 창 편집 기능을 통해 추가할 수 있습니다.)
- ‘화면 녹화’ 아이콘을 탭하면, 녹화 시작 전 소리 설정을 선택하는 팝업창이 나타납니다.
- 소리 없음: 화면의 영상만 소리 없이 녹화합니다.
- 미디어 소리: 스마트폰에서 재생되는 게임 소리나 동영상 소리만 함께 녹화합니다. (마이크 소리는 녹음되지 않음)
- 미디어 소리 및 마이크: 스마트폰 내부 소리와 함께, 마이크를 통해 사용자의 목소리나 주변 소리까지 함께 녹음합니다. (게임 방송이나 설명 영상 제작에 유용)
- 소리 설정을 선택하고 ‘녹화 시작’ 버튼을 누르면, 3초의 카운트다운 후 화면 녹화가 시작됩니다.
녹화 중 활용 가능한 유용한 기능들
녹화가 시작되면 화면 상단(또는 측면 엣지 패널)에 작은 녹화 제어 바가 나타납니다.
- 펜 기능: 다양한 색상과 굵기의 펜으로 화면 위에 직접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려 특정 부분을 강조할 수 있습니다.
- 셀피 동영상: 전면 카메라를 활성화하여 작은 원형 창에 자신의 얼굴을 함께 녹화할 수 있습니다. (PIP 기능)
- 일시정지/중지: 녹화를 잠시 멈추었다가 다시 이어가거나, 완전히 종료할 수 있습니다.
녹화가 종료되면, 녹화된 영상은 ‘스크린샷’ 폴더가 아닌 ‘스크린 레코딩(Screen recordings)’ 폴더에 동영상 파일(MP4)로 자동 저장됩니다.
결론적으로, 갤럭시 S25 공기계는 사용자의 다양한 상황과 요구에 부응하는 강력하고 편리한 화면 캡쳐 및 녹화 기능을 제공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버튼 누르기부터, 제스처를 활용한 손으로 밀어서 캡쳐, 긴 페이지를 한 번에 담는 스크롤 캡쳐, 그리고 움직이는 화면을 생생하게 기록하는 화면 녹화까지. 이 4가지 방법만 완벽하게 숙지하고 있다면, 당신의 스마트폰 화면 속 어떤 중요한 순간도 놓치지 않고 영원히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을 것입니다.
